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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계사회복지 실습(단기사회사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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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연 작성일19-09-06 14:19 조회1,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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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계사회복지실습은 625일부터 86일까지 31일동안 진행 되었습니다. 실습생 총 6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체적인 실습 내용은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각 사업 이해와 실무체험으로 이루어졌고 73일부터 75일까지 단기사회사업 합동연수 참여 및 사회사업을 당사자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실습생들이 모든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관장 및 각 사업팀 팀장님 및 담당 직원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7주라는 일정에도 실습을 신청하고 당사자 면접에서부터 마무리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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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평가 사진-봉암수원지)

 

 6명의 학생들은 3가지의 단기사회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사업사회은 당사자와 환경 사이를 좋게 하는 일입니다. 비유하자면 사업사업은 밥을 짓거나 얻게 하는 일이면 사회복지는 입니다. 단기사회사업을 통해 정붙이고 살만한 사회를 지향하고자 실습생들은 장애인 당사자에게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를 실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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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사회사업 합동연수 사진)

 



2019510, 단기사회사업 면접 보던 날을 만났습니다. 당사자의 면접이 이루어지기 위해 도와주셨던 부모님은 물론이고 진지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남자아이들 5명 이였습니다. 면접을 진행하는 아이들과 뒤에서 혼자 생각하는 아이들 그리고 앉아서 실습생을 바라보는 아이들, 그리고 면접에 참여해주신 어머니들까지.. 면접이라 긴장하거나 상기된 표정 안에서도 대학생들의 자신만만함과 아이들과 실습을 하겠다고 모든 질문에 손들고 대답하는 실습생들도 참 감사했고 요그르트로 짝을 정하는 마지막에 아이들 한명씩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요그르트를 줬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요그르트가 없는 사람에게 줬습니다. 한명 한명 맛있는 요그르트를 맛보게 해주려는 아이들였습니다. 아이들이였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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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실습생 단기사회사업 발표회 및 교류데이 사진)

 

 

복지관 단기사회사업은 3가지 사업으로 복지관이 치료의 목적으로 잠시 치료만 받고 가는 곳도, 치료사만 만나고 가는 기관이 아니기를 바라며 진행 했습니다. 둘레사람들이 늘어가기를 바라면 당사자의 자기결정을 믿었습니다.

 

 

여름방학 탐구생활은 7/19()~7/20() 복지관 주간보호실에서 복지관에서 하룻밤을 진행하였다. 9세 남자아이들과 실습생이 제목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 준비 및 진행을 하였으며 두 아이의 둘레사람(친구, , 누나)를 초대하여 하룻밤을 복지관에서 직접 잠을 자고 밥도 해서 먹고, 놀이를 준비하여 진행하였다. 장애 아동들과 주변의 둘레사람과 함께 복지관에서 12일 자는 프로그램으로 복지관이 치료만 받고 가는 곳도, 치료사만 만나고 가는 기관이 아니기를 바라며 진행 했습니다. 여름방학동안 무엇을 할까? 일정과 관련하여 모든 일정은 아이들이 식사와 놀이를 결정하고 진행하였습니다. 부탁 역시 부모님과 복지관에 선생님들께 했습니다. 여름방학이니 둘째날 오전에는 물놀이를 계획했는데 태풍이 와서 다른 활동으로 아이들이 바꿔 진행 했지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보내주신 동영상도 보았고 만화도 보았고 댄스파티도 했습니다. 태풍이 와서 프로그램 진행 여부까지 고민했는데 무사히 진행했고 마지막 수려식 날에는 직원들 수료식과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수료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생일을 축하해 7/19()~7/20() 복지관 강당에서 3명의 남자 아동들과 함께 생일파티와 함께 텐트를 설치해서 잠을 자보았습니다. 중증 장애인 아동들로 12일 생일잔치도 하고 복지관 강당에서 잠도 잤습니다. 의사소통이 어렵지만 비언어적인 부분과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계속 문자와 통화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모님의 큰 바램의 아이들이 부모님의 벗어나 하룻밤을 자는 것이기도 했지만 형제/자매에게 하루만이라도 그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생일잔치를 준비하고 선물을 준비했고 생일날에는 '생일을 축하해""여름방학 탐구생활"팀이 같이 프로그램 진행 하는 날이 같았습니다. 따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생일축하를 할 때는 "여름방학 탐구생활"팀에서 와서 같이 생일 축하놀이도 했고 수건돌리기 놀이도 했습니다. 생일은 많은 사람이 축하해주는 생일잔치가 되었습니다. 천둥과 번개 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자다보니 잠을 잘 이루지 못했지만 아이들은 잠도 자고 밥도 맛있게 먹고 부모님과 함께 집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에게 용기가 필요했던 하룻밤이였고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부모님도 안계셔서 아이들은 불안했지만 그 하루를 아이들은 멋있고 용기있게 하였습니다. 집으로 가기 전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작성하여 부모님께 드렸더니 감사하다면 좋아하셨습니다.

 

태복산나들이 7/23() 성인 여성장애인과 함께 태복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산도 좋아하고 걷는 것도 좋아하는 여성입니다. 주거시설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다가 이용시설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 분과 동계 실습 때 실습생 중간평가로 무학산을 가게 되었는데 그때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하기로 되었습니다. 그 시간이 좋았는지 무학산을 자주 말씀하셔서 이번에 실습생과 함께 단기사회사업을 진행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검색을 통해 인근에 있는 태복산을 다녀왔습니다. 둘레사람으로 아는 언니와 가기로 했고 준비하는 내내 좋아했는데 당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실습생이 옆에서 이야기하고 당사자의 강점을 이야기하면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다녀와서도 그 언니분께 사진을 보내드려 잘 다녀왔다고 다음에는 같이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네요.

 

동계실습에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진행했는데 그 때 참가한 두 명의 아이가 이번에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복지관에 오는 것이 즐겁고 복지관에서 하룻밤은 아이에게 추억이 되었고 무엇인가를 결정 할 때 자신이 했다는 것이 기쁘다며 이번 여름 실습생이 오기 전부터 설레여 하면서 기다려졌다고 합니다. 단기사회사업 결과보다는 그 과정 안에서 장애인 당사자에 의견에 집중 할 수 있고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를 기록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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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사회사업 수료식 사진- 직원들과)

 

 

2019년 여름 저도 실습생들도 고맙고 고마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습생 덕분에 이번 단기사회사업을 하길 잘 했다 싶습니다.

실습생에게 배웁니다.

아이들도 이렇게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힘은 실습생이 뒤에서 당사자들과 의논하며 거들었기 때문입니다. 중간 중간 준비물은 부모님께 개별적으로 부탁드렸습니다. 저마다 주신 과자와 반찬들 케익 잊을 수 없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하계사회복지실습은 넉넉했습니다. 이웃들이 더불어 살게 도왔습니다. 사회사업 공생성을 살려 복지를 이루었습니다. 감사인사도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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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사회사업 수료식 사진- 장애인당사자와 가족들과 함께)

 

 

아이들도 이렇게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힘은 실습생이 뒤에서 당사자들과 의논하며 거들었기 때문입니다. 중간 중간 준비물은 부모님께 개별적으로 부탁드렸습니다. 저마다 주신 과자와 반찬들 케익 잊을 수 없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하계사회복지실습은 넉넉했습니다. 이웃들이 더불어 살게 도왔습니다. 사회사업 공생성을 살려 복지를 이루었습니다. 감사인사도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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