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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굴림돌 볼링대회 그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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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연 작성일21-11-26 09:35 조회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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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월요일 오후 볼링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볼링장 들어서면 인사해주는 직원분들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볼링장 직원도, 우리도 익숙해져있습니다.
오고가는 사람이 많은 볼링장에 매주 보다보니 웃으면서 인사 나눌 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볼링장 입구들어서면 이제 자연스럽게
체온체크, 손소독하고 핸드폰을 켜서 '출입확인'합니다.


전국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 되었습니다. 아쉽기만 했습니다.
"우리끼리 볼링대회 하는건 어때요?"
"좋아요." 웃으며 대답합니다.
"네."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볼링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볼링대회를 하는 날입니다.
다들 대회라서 좋아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게 드릴 트로피와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대회라고 하면 이쯤 준비해야죠.^^

다들 대회가 진행하기 전부터 트로피와 선물, 긴식이 있는 곳으로 모여듭니다.
"1등 하고 싶어요."
트로피 보고 나니 더 집중하고 잘 하고 싶은겁니다.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매 경기마다 하이파이브 합니다.
공이 레일을 벗어납니다.
활짝 웃으면서 다가옵니다.


분명히 하나도 안맞았는데 표정은 '나 우승했어요.'로 다가옵니다.
담당자에게 올 줄 알고 기다렸는데
작년에 동아리 담당했던 팀장님께 갑니다.

하이파이브 합니다.

팀장님도 당사자도 자연스러운 동작입니다.
다시 공을 들고 가더니 이번에는 9개 핀이 쓰러집니다.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만으로도 더 잘하게 되는 그런 날입니다.


"괜찮아. 다음에 잘 하면 돼."
평소보다 칭찬하는 말이 들립니다.
다른 사람에게 응원받으니 어두웠던 표정이 밝아집니다.
소리내어 투덜 거리는 분이 아니지만 표정이 달라졌다는건 기분이 좋아졌다는겁니다.

 

"우와!~"
"음."
"아아아"
공이 핀에 맞을 때마다 소리가 다릅니다.
참여자도 응원하는 사람들도 함께 경기합니다.
평소보다 실력이 나오지 않아 속상해합니다.
옆에서 더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2경기 합산으로 1등, 2등, 3등 정했습니다.
참여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부분들도 선물 준비했습니다.

합산 점수받고 상 받으니 좋습니니다.
트로피와 선물에 기념품까지 준비했습니다.
무거울텐데도 다 들고 있었습니다.
대회는 주는 사람도 즐겁고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합니다.


대회는 경쟁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고 가는 말 안에서 인정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경쟁보다 응원하는 날이였는지도 모릅니다.

 

영상은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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