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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리본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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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scrc 작성일09-11-17 00:00 조회4,8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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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6개월만에 취업 성공률은 26.4%, 취업자 평균 연봉은 1378만원에 달해

보건복지가족부는 취업 취약계층이 일을 통한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복지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리본프로젝트」의 중간성과를 발표했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복지부가 지난 4월부터 경기, 부산지역 저소득 취업취약계층 20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대상에 맞는 일자리 발굴·연계 및 지속적인 취업 유지를 위해 돌봄서비스 지원 등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활사업의 취업성과 제고를 위해 사업수행기관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 예산방식을 도입, 취업률·취업유지율·탈수급율 지표에 따라 예산을 지급하도록 한 점에서 기존 자활사업 수행방식과 차별성을 갖는다.

시행 6개월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동 프로젝트의 성과를 살펴본 결과, 취업대상자의 26.4%가 최저임금이 보장되는 일자리에 취업하였고, 사업초기부터 거의 매월 100명 이상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고용유지율도 전체 취업자 대비 74.1%, 취업자의 평균 연봉 역시 1378만원으로 향후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탈빈곤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취업대상자의 대부분이 기초수급자(79%), 40~50대(66%), 여성(68%), 고졸(55%)이라는 취업 애로 요건을 복합적으로 가진 취약계층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러한 성과는 기존 자활사업의 성과(연평균 취업률 14%, 자활사업 참여시 연 최고급여액 960만원)를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이번 자활성과관리시범사업이 향후 고용-복지 연계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수급가구의 소득증가에 따른 생계급여의 감소와 지속적인 경제활동으로 인한 탈수급을 통해 정부재원의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러한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에는 사업지역을 현재 2개(경기, 부산)에서 4개 지역(전북, 인천 추가)으로 확대하고 2011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고용-복지연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효과적 사업추진 및 사업결과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위해 사업추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중앙자활센터)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연구기관(한국조세연구원 성과관리센터)이 사업효과성 분석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취업능력 부족으로 취업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취업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봄부담 등으로 인해 일자리를 포기하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이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자립지원과 02-2023-8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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