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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장애인의무고용률 2%→3% 상향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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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scrc 작성일10-04-27 00:00 조회4,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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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6·2지방선거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한나라당은 현행 2%인 정부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로 인해 2012년까지 1만명의 장애인 추가 고용효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50인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정부부문보다 0.5% 낮은 2.5%로 상향하되, 민간기업들의 장애인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융자지원과 보조공학기기 지원, 맞춤형 직업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의무고용률을 준수하지 않는 정부·민간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사업장을 공표토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은 오는 2012년까지 매년 장애인 340명(중증 장애인 100명 이상 포함) 이상을 의무 고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기초단치단체에 중증 장애인 특별채용 조례제정을 권고토록 하고,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에도 국가공무원 시험과 같이 점자 문제지 제공과 시간 연장 등의 시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 외에도 ▲장애인 연금제도 확대시행 ▲여성장애인의 출산·양육지원 ▲장애인 장기요양 보장제 도입 ▲장애유아 의무교육 확대 ▲장애인 주거지원법 제정 ▲저상버스 도입 확대 ▲수화기본법 제정 등의 장애인 공약을 제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장애인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장애인 우선'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배려 있는 사회, 장애인이 우선인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의미있는 공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중앙신문 4. 19일자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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