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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국내최초 '장애인IT생활체험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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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scrc 작성일10-06-22 00:00 조회5,2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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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과 보조공학을 통해 장애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보여주는 ‘장애인IT생활체험관’이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등촌동 사옥 1층에 접근성 랩 기능을 겸한 ‘장애인IT생활체험관’이 개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체험관은 한국의 스티븐호킹으로 불리는 중증 지체장애인 서울대 이상묵 교수, 전맹 시각장애인 황병욱 대리 등 장애유형별 실존인물 3명을 포함, 가상인물인 장애아동과 노인 사례를 통해 그들이 어떤 기술과 장비로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지 스토리 형태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 시나리오 기반 장애인 접근성 체험센터다.

이 체험관은 신체적.인지적 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정보화기기를 활용해 장애를 극복하고 정보화 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으로,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08년 4월 ‘접근성 랩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체험관 개소에 이르기까지 2년여 간 협력해왔다.

또 체험관 설립 취지에 공감한 삼성전자가 PC, 노트북, 홈시어터 등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기증했다.

이상묵 서울대 교수는 “정보화가 우리 사회에 준 가장 큰 선물 중의 하나는 장애를 극복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가는 길을 열어준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체험관을 통해 많은 중증 장애인이 정보통신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신체적 장애로 교육과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이 정보통신기술과 보조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기기 개발 및 보급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체험관을 통해 장애인에게 맞는 스마트워크 사업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제임스 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우리나라가 장애인들을 위한 접근성 개선 노력에 앞장 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험관은 정보화 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 등의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보조기기업체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내 보조공학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중점 수행할 예정이다.

-2010.6.14 복지뉴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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