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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00세이상 노인 부양가족에 효도수당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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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scrc 작성일10-09-27 00:00 조회5,6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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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강프로젝트… 어르신 일자리 4만개 창출

100세 이상의 노인을 부양하는 가정에 효도 수당을 지급하고, 노인 일자리를 4만개 이상 만드는 고령화 대책인 '건강 100세 프로젝트'가 수립됐다.

경기도는 8일 "도내 노인 인구가 올해 8월 말 현재 전국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100만446명)했다"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활기찬 노후생활 실현,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 과제로 이뤄졌다.

단기 과제(2010~2011년)에는 저소득 치매ㆍ홀몸노인 등을 돌보는 '365 어르신 돌봄 센터', 노인 자살ㆍ학대 예방사업, 노인 일자리 4만개 창출, 은퇴자 창업지원, 화장 시설 확충 등이 포함돼 있다.

중기 과제(2012~2013년)로는 보건소 및 동네의원 의사를 활용한 주치의 제도, 치매 예방 및 치료 시스템 구축 및 운영, 100세 이상 노부모 부양가족에 대한 효도수당 지급 등이다. 효도수당은 2012년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가족당 5만~10만원의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장기 과제(2014~2015년)에는 100세 실버타운 조성, 실버가족 주말농장, 실버 컨벤션 산업 육성 등을 위한 고령친화 R&D센터, 실버 올레길 조성, 실버 존 설치 등 고령 친화적 공간 조성 사업이 포함됐다.

도는 2000년 말 56만 명이던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달 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에는 160만9,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노인 인구에 진입하는 2020년부터는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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